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! 지금 비가 가장 강한 곳이 어딘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릉과 중부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. <br /> <br />강원 영동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이 걸쳐 있어 내륙 곳곳에서는 비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까지 경기 남부에는 100mm 이상, 강원 영서와 전북 제주에는 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강원 영동, 충북과 남부지방에도 10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때 전국 군산에는 시간당 70mm, 경기 파주에도 1시간에 67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었는데요. <br /> <br />낮 동안에도 이처럼 국지적으로 예보치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내린 비로 전북 군산 옥도면에는 230mm, 충남 보령과 인천 옹진 등 13개 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에 산사태 위험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보령과 홍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고, 전국적으로도 위기경보가 '주의' 단계인 만큼, 산 인근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강원 영동과 영남, 제주도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기온도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 기준, 현재 서울 기온이 22.3도인데요. <br /> <br />내일은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겠지만, 주 후반에 또 한 차례 비가 시작되면 24도로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디자인 : 김도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9171504310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